청년도약계좌 조건과 신청방법 및 청년희망적금 중복 비교, 5천만원 목돈 모으기!

청년도약계좌 조건과 신청방법 및 청년희망적금 중복 비교를 해보며 5천만 원을 모을 수 있을까?
다양한 청년정책중 작년에 발표된 청년도약계좌의 구체적인 내용이 얼마 전에 나왔는데요. 6월부터 신청이 가능하다고 하니 그전에 준비하고 알아봐야겠죠? 한번 구체적인 내용들을 정리해 봤으니 미리 준비해서 5천만 원을 다 같이 모아봅시다.

※ 목차

• 1. 청년도약계좌 조건 및 내용
• 2. 청년도약계좌 및 청년희망적금 비교
• 3. 청년도약계좌 상세 내용
• 4. 다른 청년금융상품과 중복 가입이 가능한가?
• 5. 정부에서 홍보한 5천만 원을 만들기 위한 예시를 살펴보자

청년도약계좌 조건 및 내용

우선 가장 중요한 청년도약계좌의 신청 조건을 먼저 체크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름과 같이 청년을 대상으로 만 19~34세 청년이 신청가능합니다. 다음은 소득관련 조건입니다. 두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1. 총 급여 7,500만 원 이하 (국세청 신고 소득 있어야 한다. 즉, 근로소득이 없으면 신청이 안된다.)
2. 가구소득 중위 180% 이하 (아래 표를 참고해 주세요.)

가구별 중위소득 표.(출처=대한민국 정부 블로그, 중앙생활보장위원회)

1인~6인 가구원 수에 따른 2023년 기준 중위소득 표입니다. 위 표에서 마지막 180%에 해당되는 부분을 보시면 됩니다.

전 정부에서 운영했던 청년희망적금은 가구소득을 보지 않았고 개인소득 3,600만 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 2,600만 원 이하로 조건 충족이 까다로웠던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청년도약계좌는 개인소득이 연 6,000만 원 이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기간도 2년에서 5년으로 길어짐에 있어서 많은 목돈을 마련하는데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5년이라는 길어진 시간이 만기를 채워야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단점으로 적용할 수도 있으니 부담이 되시는 분들은 사전에 이 부분을 꼭 체크해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청년도약계좌 및 청년희망적금 비교

자료출처 =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위원회

두 상품 모두 비과세 혜택을 제공하며 이자 수익에 대한 15.4%의 세금을 물지 않아 만기 시 돌려받는 금액의 혜택이 일반 적금계좌보다 좋은 조건이 있습니다. 하지만 두 사업은 중복 지원이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희망적금을 이용 중이신 분들이라면 중도해지를 하거나 만기 후에 전환을 해야 합니다. 중도해지는 가능하지만 납입금만 돌려받을 수 있고 정부 기여금과 비과세혜택은 받을 수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예외로 본인의 사망, 사업장 폐업, 해외로 이주, 직장 퇴직, 천재지변, 건강상의 이유로 장기적인 치료를 요하는 질병에 해당 시 중도해지는 가능하지만 납입금만 돌려받을 수 있고 정부 기여금과 비과세혜택은 받을 수 없다고 합니다. 도약계좌 출시로 청년희망적금은 2024년 3월을 마지막 약정 장려금을 지급 후 사업이 종료될 예정으로 현재는 가입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청년도약계좌 상세 내용

다음 표는 구체적인 조건 및 혜택 내용입니다. 기본적인 형태는 적금이지만, 시중은행의 일반적인 적금과 달리 정부기여금이 매칭비율에 따라 추가로 적립되는 혜택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정부기여금은 신청자의 연간 총액과 매월 납입하는 금액에 따라 다르게 적용됩니다. 소득이 낮을수록 정부기여금이 많아지고 , 총 급여 4,800만 원 이하라면 월 40~60만 원만 납입해도 정부기여금을 모두 수령가능합니다. 아래 표를 참고해 주세요!

개인소득 (총급여 기준)	본인 납입한도(월)	기여금 지급한도(월)	기여금 매칭비율 %	기여금 한도(월)
2,400만원 이하	70만원	40만원	6,0%	2.4만원
3,600만원 이하		50만원	4.6%	2.3만원
4,800만원 이하		60만원	3.7%	2.2만원
6,000만원 이하		70만원	3.0%	2.1만원
7,500만원 이하		-	-	-

매월 70만 원을 전부 넣으면 비과세 등 혜택을 최대로 받을 수 있으니 가장 좋겠지만 매달 70만 원씩 넣는 것이 부담이 될 수 있으니 그런 분들은 본인이 해당되는 소득구간의 '월 기여금 지급한도' 금액만 넣으면 최대의 정부기여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총소득이 3800만 원이라면 매월 60만 원만 납입하면 기여금 매칭비율이 3.7%가 적용되어 2만 2천 원을 받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맨 아래 6,000만 원 초과 7,500만 원 이하는 정부기여금은 따로 없습니다. 기본적인 이자와 비과세 혜택만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다른 청년금융상품과 중복 가입이 가능한가?

결론만 말씀드린다면 '청년희망적금'은 중복이 안되고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 청년내일 저축계좌,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지자체 상품 등 저소득층 청년과 중소기업 재직청년을 위한 지원 상품은 동시가입이 가능합니다.

정부에서 홍보한 5천만 원을 만들기 위한 예시를 살펴보자

위에 표와 같이 세전으로는 5천만 원에 근접한 금액으로 나오지만, 실제 세금을 떼고 나면 원리금이 줄어듭니다. 그러니 정부에서 홍보한 대로 5천만 원을 만들어주기 위해서는 7%대의 금리로 출시를 해줘야 가능할 듯하네요. 하지만 매월 70만 원씩 납입해야 정부기여금을 최대치로 받지만 말이 70만 원이지 사실 큰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사실상 금리가 좀 더 높게 출시돼야 현실성이 있을 듯하네요. 6월에 출시 예정인 청년도약계좌 신청 방법과 조건등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았습니다. 연 총소득 4,800~6,000만 원 구간의 분들이라면 매달 70만 원까지 납입 가능하고 정부기여금을 받을 수 있으니 신청기간에 꼭 한 번 신청해 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오늘도 즐겁고 설렘이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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