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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마블리 마동석 주연 유쾌한 코미디 영화 [압꾸정] 정보 및 줄거리
  • 영화 속 등장인물에 관하여
  • 영화 감상 및 후기

압꾸정

영화정보

개봉 - 2022.11.30
등급 - 12세 관람가
장르 - 코미디, 드라마
국가 - 대한민국
러닝타임 - 112분
배급 - (주)쇼박스
관람객 평점 - 6.02 (네이버) 515명 참여

등장인물

마블리 마동석 주연 유쾌한 코미디 영화 [압꾸정] 정보 및 줄거리

영화 [압꾸정]은 2022년 11월 30일에 개봉한 임진순 감독의 유쾌한 코미디 영화이다.

영화 스토리는 샘솟는 사업 아이디어와 타고난 말발의 압구정 토박이 ‘대국’(마동석)은 한때 잘 나가던 실력 TOP 성형외과 의사 ‘지우’(정경호)를 만나게 된다. 지우는 성형외과를 만들 때 많은 자금을 무리하게 투자하여 사채까지 손을 벗게 된다. 그렇지만 사업은 승승장구하고 이대로라면 빚을 전부 수월하게 갚을 수 있겠다는 생각과 함께 희망을 품고 있지만 어떤 사건으로 의사면허를 박탈당하게 되며 2년간 정지를 먹게 된다. 그렇지만 사채업자의 빛 독촉과 뛰어난 수술실력으로 대리 수술을 하면서 하루하루를 시달리게 된다. 재기를 꿈꾸는 그의 욕심과 잠재력을 한눈에 알아본 ‘대국’은 일생일대의 사업 수완을 발휘할 때가 왔음을 본능적으로 직감한다. ‘대국’은 남다른 추진력으로 ‘지우’의 실력, 압구정 인싸 ‘미정’(오나라)의 정보력, 압구정 큰 손 ‘태천’(최병모)의 자본, 그리고 압구정 황금줄 ‘규옥’(오연서)의 인맥을 한데 모아 압구정을 대표하는 성형외과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뷰.티.도.시.를 꿈꾸는데… 이렇게 평탄하게만 흘러가면 좋을 것을.. 돈이 커지고 사람이 많아지니 갈등과 의심이 시작된다. 태천의 욕심에 대국과 지우를 무너뜨리고 자기가 대표를 꿈꾸며 일어나는 다양한 배신과 의심의 연속에서 대국과 지우는 서로 신뢰가 깨지기 시작한다. 한번 시작된 의심이 어디까지 번질지 영화를 통해 디테일하고 자세한 자극들을 확인해 보길 바란다.

 영화 속 등장인물에 관하여

압꾸정의 스토리는 각각 주인공들의 아픈 과거에 있어서 성공이라는 확실한 목표만을 위해 달려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였다. 등장인물은 최근 범죄도시2에 출연한 천만배우 마동석외 현재 일타 스캔들로 화재가 되고 있는 정경호, 오나라, 최병모 등 한국 연기파 배우들이 등장한 영화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범죄 그 위에 존재할 것 같은 마동석의 강인한 느낌이 아닌 사랑스럽지만 압력이 강한 느낌은 새로운 캐릭터를 보여주었다. 입담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흔드는 마담 역할로 오나라의 캐릭터는 정말로 분위기를 들었다 놨다 하며 건달이 사업을 한다면 이렇겠지?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최병모의 캐릭터도 영화 중 마동석과의 유쾌한 캐미를 보여준다.

영화 감상및 후기

마동석의 새로운 캐릭터와 정경호의 까칠하지만 현실적인 연기의 캐미가 기대되는 영화로 기대가 됐던 영화다. 마동석의 유쾌하지만 사랑스럽고 능청스러운 캐릭터가 그전의 영화에서 보여준 범죄 위의 강력한 존재로서의 이미지가 아직 세탁이 안된 느낌으로 영화 중간중간 캐미로 나오는 가벼운 위트가 오히려 캐릭터 성의 마동석의 본모습을 자꾸 다른 영화의 캐릭터에서의 역할이 이입이 되었다. 하지만 다양한 시도에 박수를 보내며 가볍지많은 않은 성형외과의 어두운 부분을 주제로 관객들에게 전달되는 메시지에 오히려 포커스가 집중이 되었다. 아픈 과거에 있어서 성공이라는 결핍이 강했던 마동석과 정경호의 믿음이 신뢰로 발전되는 도구가 돈이었지만 영화의 마지막에는 믿음을 의심하지 않는 두 주인공의 짧은 대화와 상황들이 돈 이상의 어떤 것들이 더 소중할 수 있는지에 대해 질문을 해주었다. 주변의 소음이 생각을 만들고 생각이 의심이 되어 근심으로 변하는 과정은 꼭 우리 주변에서 쉽에 접하는 가벼운 뒷담화 같이, 누구나 평상시에 나도 모르게 무심코 하고 있는지를 되돌아보게 해 주며 결코 가벼운 소음으로 끝이 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주는 영화인듯하다.